머리말 1
I. 서론
1. 강의를 할 기회 8
2. 의료인이 강의를 잘하면 좋은 이유 9
3. 강의의 응용과 확장 12
4. 강의와 의료인의 일상과 업무생활과의 관계 16
5. 강의는 종합예술 17
6. 늘 뻔한 변명: 시간과 여유, 비용이 부족하다 18
7. 강의에서 깨지다 18
8. 용어상의 정의 20
9. 강의평가를 잘해야 나도 강의를 잘한다 20
10. 의료인이 의외로 무지하다 21
II. 실수하는 사례 - 강의 기법 기술상의 문제 사례
1. 자기 자랑 스타일 24
2. 위화감 조성 스타일 24
3. 1분 안에 말할 것을 10동안 말하는 스타일 27
4. 준비 안 한 게 너무 티 나는 스타일 27
5. ‘무례’라는 말을 잘 쓰는 스타일 28
6. 중언부언 하는 스타일 29
7. 유머가 너무 없는 스타일 29
8. 욕이나 상스러운 표현을 즐겨하는 스타일 31
9. 사람들과 눈을 못 맞추는 스타일 32
10. 책 읽어주는 강의 스타일 33
11. 너무 자신감에 차 있는 강의 33
12. 너무 청중에게 끌려가는 강의 34
13. 무대장치나 강단의 기기 다루는 게 서투른 사람 35
14. 질문을 못하게 하는 스타일 36
15. 다시 안볼 사람처럼 강의하는 것 36
16. 너무 완벽한 강의를 추구하는 스타일 38
17. 매너리즘에 빠진 강의 38
18. “오늘이 강의 처음인데요.” 말하고 시작하는 강의 38
19. 나쁜 말버릇이 너무 극명히 드러나는 스타일 39
III. 실수하는 사례 - 강의 내용상의 문제 사례
1. 강의를 듣는 사람의 눈높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스타일 42
2. 다 아는 이야기를 하는 강의 44
3. 알맹이가 없는 강의를 하는 스타일 44
4. 전혀 엉뚱한 주제의 강의를 하는 사람 45
5. 다른데서 했던 것과 같은 레퍼토리의 강의 45
6. 주제 집중 못하고 이것저것 많이 하는 강의 46
7. 듣고 나서 뭘 들었는지 모르겠는 강의 47
8. 인과관계가 너무 부족하게 이야기 하는 강의 47
9. 너무 의료이야기만 하는 스타일 48
10. 정보요소가 없는 강의 48
11. 감동요소가 없는 강의 49
12. 문제적 발언으로 충격에 빠지게 하는 강의 49
13. 시간 개념이 희박한 강의 51
IV. 강의 이론 일반
1. 강의의 종류 54
2. 이런 강의는 좋은 강의일 것이다 56
V. 강의의 일반 성공 전략
1. 청중에 대한 사전 파악이 중요하다 62
2. 선택권을 상대방이나 손님에게 63
3. 핵심메시지를 외워서 가야 한다 64
4. 기승전결 의식 64
5. 정보와 감동 주기 65
VI. 강의의 특수적 사례 전략 소개
1. 트렌디한 부분을 소개하면 기본은 먹고 간다 68
2. 현장 경험 이야기를 하면 역시 절반은 간다 69
3. 해외 이야기도 돌파구가 된다 69
4. 융합적 이야기도 동아줄이 된다 70
5. 한계상황 설정 - 긴 강의를 짧게 해달라고 요청 받을 때 70
VII. 좋은 강의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전략-초연결
1. 초연결이란 무엇인가? 74
2. 초연결의 의의 75
3. 뛰어난 강의는 이런 강의 76
4. 초연결을 잘하려면 77
5. 쉬어가는 페이지 78
6. 이채로운 경험을 절대로 그냥 넘기지 마라 79
7. 초연결이 잘되면 효과 79
VIII. 모범적 사례의 소개
1. 전제 상황 84
2. 소개 파트 84
3. 결국 접근성이 중요하다 85
IX. 기타 아이디어와 단상 90
X. Q & A 102
XI. 모토와 심리 114
[머리말]
이러지는 말자는 생각에서 만든다
일부 의사분들의 강의나 말을 듣다보면 ‘아, 저러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임상이 뛰어나도 저렇게 강의를 하면 그 사람의 실력을 오해받기 쉬운데.,.’하는 식의 비평을 들을만한 강의들이 많다.
전문인의 강의는 이래야 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강의가 이뤄질 것이다. 그래도 우리 의료인에 대한 사회의 기대수준이 있고, 최고 전문가로서 우리 의료인의 강의는 갖춰야할 품격이 있다. 그에 맞춰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거기에 맞추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물론 이 책으로도 커버가 되지 않는 부분은 다음 책에서 또 보이도록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
수많은 의료인의 강의를 모니터를 하면서
수많은 의료인의 강의를 직접 모니터 하고, 대중 방송에서의 멘토링도 보면서 평가한 자료들이다. 그로 인해서, 얻어지는 우리 의료인들의 강의의 형태에 대해서 분석 자료를 제시한다. 모니터 된 수많은 강의들은 수작이면서 배울 점이 많은 것도 있지만 ‘아, 저래서는 저분 명성에 금이 갈 터이데.’하는 아쉬움을 남긴 것들도 있었다. 그것은 결국 의료인인 당신 하기 나름, 준비하기 나름이다. 그런데 어찌 보면 당연한 게 의료인인 당신은 지금까지 의료인으로서의 훈련을 받았지 강의자로서 훈련을 받은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어설픈 것이 당연하다. 앞으로 이 책에서 나오는 문제 사례를 보면서 의료인이든 아니면 일반인강의자이건 강의를 하는 사람을 보면서 여기서의 잣대를 가지고 평가하고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아주 흥미로운 지적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정말로 잘 몰라요
“사람들은 의료인이라고 하면 정말로 똑똑하고 유식하고 뭐 다 아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아요. 어쩌다보니 이번에 강의를 맡았는데 정말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하는 분들을 위해서 이 책은 써졌다. 외부에서의 시각과 다른 스스로들의 고충을 너무도 잘 알기에 의료인으로서의 그러한 고충을 잘 정리하는 법도 익히길 바란다.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말자
분명히 기회는 온다. 언론을 타거나 강의를 맡게 되어 어느 정도 잘 되게 되면 자신의 지명도도 올라가서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도 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신망도 늘게 된다. 그러기 굴러들어오는 기회를 차지 않게 평소에 내공을 쌓아두도록 하자.
그냥 부딪치면 하겠지
이제는 ‘그냥 부딪치면 되겠지.’가 통하는 시대가 아니다. 공부나 시험은 어쩌다 운이 좋아서 합격할 수 있지만, 사람들과 직접 부딪혀서 사람을 이해시키고 감동시켜야 하는 강의는 절대로 그냥 이뤄지고 그냥 성취가 되는 분야가 아니다.
의협 등의 의료인 협회
어디 좀 일반적 강의방법론 말고 좀 더 전문인으로서 갖춰야 할 품격과 기타 요소를 담은 그런 강의안내서가 없을까 하는 분들을 위해서 지어진 책이다. 의협 등의 협회에서 아니면 방송국에서 갑자기 여러분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라고하면서 강의 의뢰가 올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럼 우리가 폼 날 정도는 아니어도 연락 온 분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하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좋은 기회를 통해서 여러분들도 학생 때 수험생 때를 거쳐서 온 청중 또는 피강의자 신분에서 강의자 신분으로의 신분 상승을 하는 것이다. 멋지지 않은가? 그러기에 그러한 기회가 주어질 때 잘 수행을 해야 한다.
준비 철저
명강사 보고 어떻게 강의를 하면 좋으냐고 물어보면 비결은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라는 답이 나온다. 그러나 그렇게만 생각하기에는 너무 맹숭맹숭하지 않은가?
마치 우등생보고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잘하냐고 했더니 ‘뭐 있어? 그저 열심히 하는 거지 뭐.’라고 하는 것과 그다지 다름이 없는 이야기다. 그런데 우리는 다들 바쁘지 않은가? 그런 바쁜 의료인들을 위해서 소개하는 강의 잘하는 방법이다. 모든 의료인들은 최소한 살벌한 의대생활 그리고 수련의 생활 같은 험난하고 살얼음판을 가는 그러면서도 어마어마한 경쟁률의 시험과 과정을 뚫고 왔지 않는가? 그때를 돌이켜 보라. 그냥 공부만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지 않는가? 그때도 누구는 요령 있게 하니 좋은 학점을 독접하고 누구는 오래 공부해도 점수가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강의 역시도 노력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배드케이스 스터디
본서에서는 실제로 강의를 잘 못하는 유형, 강의할 때 실수하는 사례 등을 모아, 배드케이스(bad case) 스터디 내지는 네가티브 스터디 식으로 구성을 해서 반면교사로 삼게 했다. 늘 우리 같은 지식인 지성인일수록 겸허하고 신중하게 매사를 처리해야 할 것이며 그래서래도 배드케이스 스터디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좋은 강의는 여기의 내용을 뒤집으면 된다. 필자가 특히 네가티브 방식 또는 배드케이스 스터디를 하는 이유는 좀 더 강력하게 여러분들에게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이다. 그러니 여기에서 제시된 사례들을 거꾸로 생각해보고 그게 좋은 강의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된다.
의료인 유튜버
이제 의료인 유튜버는 아주 흔하다 못해 그냥 일반현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런 것도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고 어떻게 컨텐츠를 마련해야 할까라는 측면에서 보면, 결국은 그것도 강의의 범주이기에 필자의 조언대로 하기를 바란다.
말하는 법과의 차이
의료인으로서 말하는 법과 이 책에서 말하는 의료인으로서의 강의하는 법은 거의 60% 정도는 유사성을 보일 것이다. 그러 나머지 40%는 무엇인가? 바로 좀 더 뭔가 목적성을 가지고, 뭔가 텍스트를 가지고 말을 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서다.
교육공학 강의, 공학 강의 평가
오죽하면 일부 대학에는 교육 공학이라는 것이 있겠는가. 그리고 요즘 대학교수들은 강의평가에 가장 목을 매고 말이다. 알다시피 상당수의 의료인이 대학으로 몸을 돌리는 추세에서는 평소에 의료인으로서 강의력을 수반함을 절대로 손해가 아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