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장터로의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여는 책
뉴욕 타임스 선정 최고의 그림책
미국 서점 협회(ABA) 선정 우수 도서
칼뎃코 아너상 수상 작가인 로이스 엘러트의 '와글와글 즐거운 장날'이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교육방송 EBS와 리브레주니어가 공동 기획하여 출간되었습니다.
언뜻 평범한 시골 장날의 풍경을 담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속에는 하루 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 공예품을 통해 표현된 장터의 풍경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한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숨어있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른 새벽 농가에 퍼지는 빨간 수탉의 울음소리가 오늘도 바쁜 하루가 시작되었음을 알려주고 텃밭에서 수확한 갖가지 채소를 바구니 한 가득 담고 농부는 장터로 향합니다. 물건을 가득 실은 트럭이 지나가는 길가의 모습과 장터의 와글와글 흥겨운 모습 그리고 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눈길을 사로잡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멕시코에서부터 아프리카, 미국, 인도네시아에 이르기까지 여러 나라에서 모은 멋진 수집품으로 직접 만든 다양한 민속예술품과 콜라주기법의 그림은 아이들에게 장터로의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콜라주 기법으로 창조된 마법 같은 책
이 책에 사용된 콜라주(collage) 기법은 여러 가지 재료를 자르고 찢고 붙여서 작품을 만드는 미술 기법의 하나입니다. 이미 콜라주 기법은 어린이들의 창의력, 표현력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예술적 감성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전혀 관련이 없는 것 같은 사물들을 오리고 붙이면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사물이 탄생되며,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이러한 창의적인 세계를 맛 볼 수 있으며, 자신이 직접 작가가 되어 콜라주 기법을 통한 자신만의 장터를 만들어 봄으로써 자유로운 생각의 발달과 표현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세계 민속 공예품 전시장이 한 권의 책 속에 들어 있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책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민속 공예품들이 총동원되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공예품들은 작가가 전세계를 여행하며 직접 수집한 공예품들이며, 작가는 친절하게도 작품들의 제목과 함께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 그림 속에 숨어 있는 공예품들을 아이와 함께 찾아보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또 다른 그림을 찾아 보는 솔솔한 재미
책 전체가 숨은 그림 찾기라 할 수 있습니다. 꼭꼭 숨어 있는 나비, 메뚜기, 달구지 등을 찾아 보며 아이의 관찰력과 집중력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