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약관의 나이에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시인은 기존의 문학형태에 대한 회의를 품어오던 중 21세기 소통의 도구로 커다란 자리를 매김한 모바일을 통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나름 개척해 왔다. 그리하여 이러한 문학의 형태를 그는 ‘메시지문학’이라고 명명하고 자신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여러 사람을 모바일 상에서 만나 현실에 대한 문제, 죽음, 또는 진솔한 삶 등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다. 장시종의 메시지문학에 대한 정의를 보면 다음과 같다.
메시지 문학은 일명 모바일 문학이라고 칭한다/ 문학과 철학을 메시지 형태로 모바일상에서 사진이나 부호가 함께 사용될 수 있는 문학예술의 장르이다/ 참생명의 자유사상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창작함에 그 의의가 있으며/ 21세기의 새로운 문학을 선포한다 - M
또한 메시지문학을 총괄하는 다음과 같은 개념을 정리하고 있다.
메시지문학은
세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21세기 문학이다/ 기존 문학과 흡사하나/ 그 모든 예술과 철학을 함께 하는 단문 메시지 형태의 문학으로/ 현대인의 감각으로 진화한 새로운 예술형태이다/ 물질의 풍요에서 영혼의 가치 정립이 절실한 시대/ M문학은 인류의 공황을 극복하며 생명의 가치를 제시할 것이다 - M
메시지문학은
메시지의 뜻은 말씀을 전한다는 의미의 전언이라 한다/ 메시지 문학을 우리말로 무어라 표현해야 하나/ 말씀문학이라 할까/ 한자 문화권에 따라 전언문학이라 생각하다가/ 국제적 통용의 메시지문학이라고 명한다/ 모바일 문학의 선구자가 되리라 - M
메시지문학은
작가의 창작에 대하여 저작물에 의한 법적 보호를 받으며/ 작품의 저작권에 대한 경제적 정신적 권익을 받아야 하는/ 정신산업의 주체자로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예술인의 직종으로 자리를 세워야 할 것이다/ 메시지 문학작가의 양성과 발굴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 M
또한 그는 모바일, 특히 트위터를 통한 이야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그 특성을 잘 활용하는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그것이 메시지문학의 작법이다.
메시지의 특성을 감안하여 전달하려는 철학과 문장의 간결함이 함께 짜여지는 단문형태의 문장을 모바일 또는 컴퓨터상에서 작성하여 기록하는 문학 장르이다/
작문하기 전에 작가의 이름을 명기하고 아랫글에 제목과 이음표(-)를 넣고 본문을 작성하는 형식이다/
마침표나 기타 부호는 작가의 자유로운 형식을 추구하며 보통 마침표 대신 사선(/)으로 문장의 절을 표시한다/ 보통 부호와 함께 작성하는 내용은 140자를 전후해서 트위터 작성법을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완성된 작품의 말미에는 이음표(-)를 넣고 메시지문학 또는 영문으로 M자를 명기하여 메시지문학임을 표기한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모바일과 컴퓨터상에 함께 공유하며 메시지문학 전문 사이트를 활용하여 메시지문학 작가로 인준받아 작가의 권리와 저작권으로 지적 재산을 보호 받기를 약정한다/
아직 준비단계에서 권위 있는 기성문인의 조합을 구성하여 범세계적인 문학장르로 거듭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추구하려 한다/
상세한 약관 및 메시지문학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하여 깊은 숙의와 논리를 정비하려 한다/
이상은 기본적인 메시지문학을 간략하게 소개드린다
- 메시지문학 창시자/ 장시종 - M
아직은 여러 가지 미흡한 것이 갖춘 것보다는 더 많지만, 현대의 문명이 낳은 특성을 활용해 실시간 활용하고, 또 다른 독자들이 서로 공유하는 이 문학을 저자는 ‘메시지문학’이라고, 이것은 새로운 세기에 다시금 의미 있게 되새겨 보고 더욱더 발전시켜서 문학인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인류도 함께, 다같이 송통하기를 원한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