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P&M에서 2007년을 맞아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해 온 창작동화시리즈 ‘홍진 우리동화 읽기’ 가운데 1, 2권이 첫선을 보입니다. ‘우리동화 읽기’ 2권으로 출간된 <화성에 갔다온 아이>는 한국대표동화작가가 쓴 우리동화 14편을 엄선하여 수록한 작품집으로서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 온 대표동화작가들의 대표작품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표된 지 오래되어 책 모습도 낡고 촌스러워 잊혀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 작품성만큼은 뛰어난 아름다운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예쁘게 담아보기로 한 것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정환, 마해송, 이원수 이름만 들어도 어린시절 풋풋한 책읽기의 추억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동화작가들의 작품을 한 작가당 한 작품씩만을 실었기 때문에 이 책은 그 이야기마다 느끼는 맛과 감동이 달라 동화읽기의 즐거움을 주리라 기대됩니다. 그런가하면 오래 전에 씌어진 이야기들이라 지금과는 다른 분위기를 가진 작품들도 만날 수 있어 이야기를 읽어가다보면 과거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 시대상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느낌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이 동화집이 갖는 특별한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중고단행본
멀티플라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