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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조선 지식인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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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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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를 열면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발버둥치는 일본 제국
전쟁은 모순을 안고
국가의 무력함이 어찌 이 지경인가
…
참지식인의 리더십
역사에서 그 답을 찾는다
밝은 임금은 대간의 말을 좋아하고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지 않으나 어두운 임금은 자신의 의견을 행하기를 좋아하고 대간의 말을 돌아보지 않게 마련이옵니다.
- 조광조
폐하에게 지금 국가가 있습니까, 토지가 있습니까. 그리고 인민이 있습니까? 이제 국가도 없고 토지도 없고 인민도 없다면, 두려워 할 것은 저항 없이 나라를 물려주는 치욕뿐입니다.
- 최익현
저 개돼지만도 못한 소위 우리나라의 대신이라는 자들은 영리만을 바라고, 거짓 위협에 겁을 먹고 우물쭈물하다가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스스로 매국노가 되어 2천만 동포로 하여금 남의 노예가 되도록 하였구나!
- 장지연
이 책은 우리의 참담했던 20세기를 진솔하고 세심하게 돌아보는 것으로 21세기를 경영하는 리더십을 살피려는 의도에서 쓰였습니다. 리더십은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돈으로 되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리더십의 기초는 역사인식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역사인식은 지식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교양이며, 실천을 이끌어내는 씨앗입니다. 그러므로 역사를 읽는 눈으로 현실을 살피지 못하면 아무리 역사를 읽어도 공염불이 될 뿐입니다. 역사인식이 결여된 리더십에 힘이 실리지 않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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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