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어디로 가는 중이지?
2. 연하남은 역시나?
3. 연하와 연애, 드디어 시작하다.
4. 부하 직원이 남자로 보일 때
5. 사랑으로 나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6. 누나라도 정말 괜찮을까?
7. 연하연애도 국제 감각으로!
8. 연하 남편을 전업 주부로!
9. ‘기둥서방’이냐 혹은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
10. 남자는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면서?
11. 연하남은 무조건 자기만 믿고 따르라지만....
12. 연하연애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야 한다
세 명의 여자가 펼치는 삼인삼색의 연하연애 이야기.
어느새 서른은 훌쩍 넘긴 세 명의 여자. 그동안 쌓아올린 커리어만큼 사랑도 순조로웠으면....
잘나가는 웹 디렉터로 사랑보다는 일이 더 중요한 아사코, 연애가 취미 생활이였지만, 지금은 사랑하는 딸에게 올인한 미나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지쳐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미호.
태어나 처음으로 연하 남자와 사랑에 빠진 그녀들. 늘 설레이고 행복한 사랑이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장애물이 버티고 있다.
이 책은 연하연애의 설레임과 심리적 갈등뿐만 아니라 친구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화해 등을 리얼하게 묘사하고 있다.
외국투자 기업 ‘NEXT’의 웹디렉터 아사코. 그녀는 업무능력이 탁월해 늘 상사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한게 벌써 2년하고도 3개월째다. 그녀의 올해 목표는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내는 것이다.
아사코의 둘도 없는 친구로 패션몰 ‘미니용’의 총무부에 근무하고 있는 미나코. 연애가 취미였지만, 지금까지 오직 연상의 남자만을 공략해 왔다. 그래서 여덟 살 연상의 전도유망한 디자이너와의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하고 혼자서 딸 ‘사키’를 키우며 사는 싱글 맘이다.
미호는 아사코가 이전에 근무했던 출판사의 후배이다. 10년 동안의 사회생활 가운데 4년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져 지냈다. 그리고 지금, 그 사랑에 지쳐 인생의 목표를 다시 찾기 위해 과감히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기로 했다.
연하연애의 스타트는 의외로 싱글 맘인 미나코였다.
이전에 가끔 들렀던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에이타’와 3년 만에 우연히 재회했다. 에이타는 그녀보다 12살이나 어린 띠동갑이고, 아직은 변변한 직장이 없는 알바족이다.
한편, 아사코는 비정규직으로 들어온 ‘노부유키’로부터 회식 자리에서 ‘과장님은 내 스타일’이란 폭탄발언을 듣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노부유키가 우연히 업무 상 곤란했던 일을 처리해주면서 그와 가까워진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미호는 홈파티를 열면서 알게 된 프랑스인 ‘알렉산더’가 호의를 보이자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알렉산더는 미호보다 3살이 어리다.
미나코는 싱글 맘이자, 나이도 한참 많은 자신을 에이타가 받아들여줄지 내심 무척 고민하지만, 딸 사키가 그를 잘 따르자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하다는 생을 하게 된다.
아사코는 자신보다 경력이나 업무 경험이 부족한 노부유키가 과연 그녀의 인생에서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지 망설여진다.
미호는 유학생활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그녀를 향한 알렉산더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연하연애의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 주변의 반대다.
아사코와 미나코는 부모와 친구들의 반대에 부딪친다. 설상가상으로 노부유키는 실적을 인정받아 머나 먼 상하이지사 근무 발령을 받고, 에이타는 아직도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해 헤어지기 일보 직전이다.
한편, 평생을 같이 해온 친구 사이인 아사코와 미나코는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가야한다’와 ‘그렇지 않다’는 이견 때문에 말다툼을 하게 되고,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둘의 사이는 소원해지는데...
아사코와 미나코 그리고 미호의 연하연애는 과연 해피엔딩일까?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