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쁨의 발견
2. 무엇보다도 자신을 사랑하라
3. 마음의 단추를 풀어라
4. 내가 서 있는 이 순간이 바로 진실이다.
5. 당신의 몸은 기적이다
6. 절망 속으로 가라앉았을 때 생명의 끈을 움켜쥐어라
7. 기쁨의 첫 걸음, 그 마지막 거음
8. 삶과 함께 춤추자
힘들고 지친 삶에 기쁨을 찾아주는 책!
세상 사람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투기, 권력, 일류대학, 성공……. 이 탐욕스런 목적의 뿌리를 찾아가면 의외로 소박한 ‘始作’이 있다. ‘행복’……. 행복을 찾기 위해 우리 모두는 길을 떠났다. 그러나 시간에 쫓기고 상황에 몰려 살다보니 어디로 가는지 목표를 잃어버렸다. 가던 길이 뒤바뀌어 엉뚱한 정류장에 서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삶이 대체로 그렇다.
그렇다면 잃어버린 始作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꼬인 인생길을 어디에서 풀어야 할까. 방법은 바로 내 안에 있는 기쁨을 발견하면서 가능해진다.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목소리 낮추어 가르쳐 주고 있는 책이 바로 이번에 큰나 출판사에서 출간된 [기쁨의 옆자리]이다. 행복감은 곧 기쁨이다. 기쁨의 옆자리는 늘 비워진 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너무 멀리 지나쳐 갔을 뿐. 바로 옆에 있는 수많은 기쁨의 조각을 이 책은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요란한 소비문화로 얼룩지고 있는 웰빙의 시대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면서 행복을 사지 않아도 아름다운 당신만의 가치있고, 행복한 삶을 이 책은 찾아줄 것이다.
명상의 무거움을 벗어던진 가볍고 쉬운 명상 책!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깨우쳐 주는 명상 책은 이미 여러 가지가 출간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도의 경지를 요구하는 무거운 내용과 이를 생활에 끌어들이지 못하는 가벼운 자신의 일상 속에서 또 다른 위압감을 느낀다. 명상을 이루지 못하고 바라보는 해바라기 독자도 많아졌다. 이런 의미에서 [기쁨의 옆자리]는 기존에 나온 명상 책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책이다. 근본에 가까울수록, 논리가 명쾌할수록 책은 가벼워진다. 독자는 이제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명상 책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기쁨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기쁨과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 심각할 이유가 없다. 그 출발은 바로 자기 자신의 발견이다. 자신의 아름다운 발견과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는 방법, 자신이 갖고 있는 신비함, 어린아이에게 얻는 생명의 빛남과 저물어가는 인생의 원숙함, 더불어 사는 삶이 주는 기쁨의 여정을 이 책은 모두 담고 있다. 이 책은 나로부터 출발해서 우리로 끝난다.
기쁨을 찾는 것에 망설이지 마라
기쁨이 단지 어린아이가 솜사탕을 잡을 때 나오는 감정상태라고 생각한다면 그것부터 버리라고 저자는 말한다. 기쁨에 대한 사회 문화적인 편견과 개인적인 착오는 어쩌면 관념적이고 권위적인 이데올로기가 낳은 부유물인지도 모른다.
기쁨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사람들은 거짓 쾌락을 추구하게 된다. 카페인이나 컴퓨터 게임, 쇼핑, 섹스 등을 찾아간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영혼이 아닌 외부로부터 기쁨을 찾으려고 애쓴다. 외부의 자극을 통한 일시적인 쾌락과 진정한 기쁨을 구별할 때 인생은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마음의 단추를 풀어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어느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이 바로 우주를 이루는 하나의 조각보이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깨달으면서 가능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동시에 인정해야 한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보라는 것이다. 그럴 때 스스로에게 훨씬 너그러울 수 있다. 자신을 채찍질하여 끌고 가다보면 누가 인생의 참 주인인지 알지 못한다.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저자는 일깨워준다. 소중한 것을 찾을 때 우리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절망 속에서도 생명의 끈을 놓치지 마라
인생은 고분고분하지 않다. 방해와 좌절과 고통과 절망이 늘 뒤쫓아 다닌다. 이럴 때 우리는 더욱 자신을 책망한다. 상태를 감추려고 태연한 척한다. 하지만 저자는 베이비시터에게 도움을 청하듯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고, 때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멈춰있으라고 권유한다. 인생의 선택권은 늘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한다. 절망의 끝에 서 있을 때 다음의 몇 가지 지침을 준다.
멈췄을 때 평정을 찾아라.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라.
행복한 것을 생각하라.
세상에 올 때처럼 기쁘게 죽음을 맞이하라
저자는 많은 사람들과 인터뷰하면서 노년의 다양한 삶을 보게 된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생명의 기운으로부터 오는 기쁨, 서로 돕고 도움을 받는 이웃과의 삶에게 오는 기쁨 등 노년의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평화로울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 노년의 삶을 두려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저자는 노년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준다. 진정한 기쁨은 완성된 인생에서 얻어질 수 있다. 완결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은 인생의 주체자로서 자리를 확고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공동체의 삶은 최고의 기쁨을 준다.
개인의 삶이 기쁨으로 가득하면 우주는 환해질 것이다. 삶의 기쁨은 공동체의 삶을 지향할 때 가장 빛난다. 공동체란 단지 인간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유기적인 세계관’으로 살라고 한다. 모든 생명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개체 스스로의 자력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라는 것이다. 인간의 독선적인 방법이 우주를 파괴하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