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아이를 위해서 '나'로 살겠습니다 8
Chapter 1. 영어 원서 읽기가 필요한 이유
육아에 발이 묶인 일상
아이와 나의 긴 하루 14
반복되는 일상 17
무기력한 내 모습 19
나에게 답이 있다
과거의 내 모습 22
갈 곳을 잃은 기분 25
영어 원서를 만나다 27
무너진 나를 일으킨 원서 한 줄
내향적인 성격에 잘 맞는 취미 31
뜻밖에 영어 원서에서 받은 위로 36
나이만큼 배우고, 깨닫는다 39
Chapter 2. 영어 원서 읽기 - 실천 공식
공식1.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 하지말라
영어 앞에서 작아지는 육아맘 48
쫄지 않기 위해 필요한 처방 51
나이가 어떻든, 지금이 적기다 55
공식2.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라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은 바쁘다 60
공부할 시간을 어떻게 낼까 62
공식3. 나만의 공간을 정하라
습관의 힘은 공간에서 나온다 67
나만의 공간을 분류하라 69
공식4. 나만의 취향을 가져라
내게 맞는 영어 공부법은 ‘따로’ 있다 74
나를 알면 ‘나만의 취향’이 보인다 77
공식5.나만의 속도를 유지하라
무리하다가 생긴 ‘번아웃 증후군’ 83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는 두 가지 방법 86
Chapter 3. 영어 원서 읽기 - 활용법
평생 습관으로 만들기
실행 의도를 명확히 하라 93
환경을 조성하라 99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영어 원서 고르는 기준 101
내 실력에 맞게 영어 원서 고르는 팁 104
*다양한 영어 원서의 종류 109
나만의 방법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읽자 111
필사와 낭독, 때로는 번역서와 함께 113
‘완독’의 기준을 스스로 세우자 116
영어 원서, 나는 이렇게 읽는다 118
해석이 안 되는 원인은 두 가지다 121
속도보다는 꾸준함이 우선이다 124
*영어 원서 읽기 실천 가이드 3단계 126
*단계별 추천 원서 129
‘필사’라 쓰고 ‘힐링’이라 읽는다
읽고, 기도하고, 쓰라 132
필사로 인생 문장을 마음에 새기다 136
산후 우울증을 극복하게 해준 영어 필사 138
영어 원서 필사, 완벽 파헤치기
필사로 마음을 치유하다 143
어떤 책을 하루에 얼마나 필사할까? 144
필기구와 노트만 있으면 절반 완성 147
*필사 실천 가이드 3단계 150
영어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방법
필사하기 응용편 : 영작하기 154
영어 글쓰기,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159
귀와 입이 트이는 오디오북 활용법
듣기와 말하기 실력을 키우는 ‘쉐도잉’ 161
오디오북 200% 활용하는 방법 167
*오디오북 활용 가이드 3단계 169
*그 외 듣기와 말하기 훈련 자료 173
Chapter 4. 영어 원서 읽기로 다시 찾은 삶의 기쁨
영어 원서에서 얻은 깨달음
남과 비교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176
믿고 나아가야 목적지에 도착한다 179
호기심은 또 다른 미래를 끌어당긴다 182
지친 나를 일으켜 세우다
관계를 돌아보는 여유가 생기다 187
흔들리지 않는 육아 철학을 만들다 191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찾다 194
‘내’가 존재하는 삶
자신을 아낄 줄 아는 내가 되다 199
우리 집 풍경을 바꾼 ‘읽는 취미’ 203
엄마가 읽으면 아이도 따라 읽는다 206
에필로그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212
“어떻게 나를 잃지 않고 아이를 사랑할 것인가”
*300만 육아맘의 하루를 바꾼 똑똑한 습관*
*아이 낮잠 시간, SNS 하는 시간, 잠들기 전 10분*
*매일 틈새 시간으로 만드는 엄마의 터닝포인트*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나’를 잃어가는 엄마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머릿속에는 온통 아이 생각뿐이다. 이 아이를 대체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것인지 고민하며 매일 마음을 졸인다. 하지만 그 고민의 끝엔 늘 ‘내’가 있고 결국, ‘나는 과연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늘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주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 발버둥 치느라 정작 ‘나’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그 자체가 행복이라는 걸 잘 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현실은 행복과 거리가 먼 것 같다.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의 마음에는 공허함이 자라고, 육아는 생각보다 힘이 든다. 몸보다도 마음이 지친 듯하다. 가끔 심한 우울감이 찾아올 때면 지하 100층으로 훅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 마치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육아와 집안일밖에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영어 원서 읽기로 잃어버린 ‘나’를 찾다
영어 강사로 활동하던 저자는 2018년 ‘엄마’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사랑스러운 아이가 보이는 애교와 재롱을 보면 웃음이 나다가도 어느 순간, 무기력한 일상에서 텅 비어버린 마음이 느껴졌다. SNS에서 유명한 육아 멘토들이 육아 체질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칠수록 ‘아이를 향한 사랑’과 ‘잃어버린 나’ 사이에서 혼란스러웠다.
저자는 ‘무기력한 엄마 곁에서는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없다’는 믿음으로, 공허한 마음을 채우고 무기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온전히 ‘나’를 위한 취미를 가져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영어 원서 한 권’을 읽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위로를 받았고, 성취감과 즐거움까지 얻었다. 잠시나마 책 속 세계에 머무르며 일상을 벗어날 수 있었다. 한 행 한 행 천천히 따라 읽어 내려가는 동안 삶에 지친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저자는 그 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영어 원서 읽기‘를 하면서 얻게 된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주말이 있는 이유는 주중에 지친 몸과 마음을 푹 쉬게 하고 돌아오는 주를 위해 재충전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엄마는 주말이 없다. 빨간 날도 없다. 법으로 지정한 휴일에도 엄마는 평소와 똑같은 일상을 맞이한다. 육아와 집안일을 하는 엄마들이 우울감을 쉽게 느끼는 이유도 푹 쉬면서 재충전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엄마가 행복하려면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 시간 동안 좋아하는 걸 마음껏 해야 한다. 그래야만 일상을 버틸 힘이 생기고, 불편한 감정들이 조금이라도 씻겨나갈 수 있다.
저자는 아이를 키우면서 한없이 무기력해지고 새로운 도전이 두렵기만 한 엄마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영어 원서를 읽는 일은 애정만 있으면 ‘누구나’ 해낼 수 있다. 처음엔 막막하고 두렵지만, 막상 그 길을 걷기 시작하면 스스로 길을 헤쳐 나간다. 어떻게 해서든 그 목적지에 도착한다. 처음엔 영어 문장 몇 개 읽는 것도 숨이 차겠지만. 다그치치 않고 조바심 내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새 원하는 목표 지점에 다다를 것이다.
엄마가 되었다고 해서 나의 길, 나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니다. 진정으로 추구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지금 당장 하나씩 시작해보자. 꼭 영어가 아니어도 좋다. 당신이 지금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미 늦었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30대든, 40대든, 50대든, 변화와 성장을 꿈꾸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공부의 적기다.
이 책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길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당신의 무기력한 일상이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