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는 우리 친구
도깨비벽을 허물어라
개구리 분수대에 무슨 일이
5학년 2반 환상 벽화
리더십의 두 얼굴-궁시렁 일기장에서 함정 찾기
억지스러운 리더십 대신 내 강점을 살리는 쪽으로
지금까지의 어린이 책들에서 리더십 자질로 요구하고 있는 내용은 50가지에서 100가지가 넘는다. 과연 아이들이 그 모든 요건을 갖출 수 있을까? 게다가 많은 책들이 리더로서의 근본 자세보다는 “말을 잘하는 법”, “좋은 첫인상을 만드는 법” 따위 기술적 내용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히틀러의 경우처럼 자질만을 놓고 보았을 때 자칫 만점짜리 리더처럼 보이지만 인류에게 큰 해악을 끼친 인물이 되어 버린다. 미래 사회의 리더는 모든 요건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조직의 조화를 잘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 그래서 조직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내 성격에 맞는 아홉 가지 리더십 스타일
이 책에선 아홉 가지 스타일을 지닌 리더가 나온다. 그 스타일은 사람들이 태어나면서 지니고 나오는 근본 자질(힘돌)에서 출발한다. 올바름을 원칙으로 행동하는 리더가 있는가 하면 사랑으로 감동을 주는 리더가 있다. 예술적 창의성으로 앞서가는 리더, 진지하게 탐구하는 리더,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한 리더, 끝없이 상상하는 낙천적 리더, 당당한 모습이 믿음직스러운 리더, 평화를 사랑하는 겸손한 리더, 다른 사람을 격려하며 함께 일하는 유능한 리더가 그것이다.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미래사회에서는 이렇듯 자기의 개성과 특질을 발휘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이 책에선 자기에게 맞는 리더십의 모습을 찾아내고 기르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학교와 동네에서 부딪치는 사건을 해결하라
아홉 명의 주인공들이 각기 다른 사건 속에 빠져드는 네 개의 이야기가 큰 줄거리이다. 날마다 동네 쓰레기 봉투가 찢겨지는 일이 벌어지자 아주머니들이 떠돌이개를 내쫓으려 한다. 하지만 주왕이와 압록이는 쓰레기 봉투를 자세히 조사해 개의 소행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누명을 벗겨준다. 가난한 꽃동네 아이를 돕는 일, 학교 가는 길이 막혀 이웃 동네끼리 벌어진 다툼을 해결하는 일, 학교 담장에 벽화 그리는 일 등 아이들 일상에서 벌어질 법한 일 속에서 각기 어떻게 자기만의 러더십을 발휘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지가 우리가 주목할 내용이다.
대표 리더와 리더십 훈련법, 그리고 비뚤어진 리더십의 함정
월마트 창시자 샘 월튼, 민들레 영토의 지승룡 사장, 베네통 사람들, 인도의 사상가 간디, 미국 최초 여성 특허권자 마가렛 나이트, 알렉산더 대왕, 중국의 목공 등 각 스타일을 대표하는 리더들의 이야기와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방법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또한 각 스타일이 지니고 있는 함정들에 관한 이야기가 <궁시렁 일기장>에서 다뤄지고 있다. 같은 속성도 어떻게 기르고 드러내느냐에 따라 좋은 리더십이 될 수 있는가 하면 주위사람들을 괴롭히기도 한다. 한숨의 함정, 구두쇠 함정, 부실공사 함정, 세일러문 함정 등 18가지 재미있는 함정 이야기를 통해 리더십의 비뚤어진 모습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자신의 자질을 탐구해가는 에니어그램을 토대로 한 <힘돌> 두번째권.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