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1세기 초엽, 중국의 은나라가 기울고 주나라가 성립되는 과정을 도교적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중국의 고전 소설 <봉신연의>가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담인 어린이학습만화 '봉신연의'로 재구성 되었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영웅 호걸들과 신선들, 도사들은 이야기 속에서 뛰쳐나와 중국인들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어 중국 민중들의 수호신이 되었고, <삼국지연의>, <서유기>와 함께 중국의 '3대 기서'로 불리우며 고전 중의 고전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400년의 역사를 가진 작품 '봉신연의'
중국 명나라(1642년) 허중림은 '무왕이 주나라를 멸망시키고 평화를 가져왔다'라는 '무왕벌주평화'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미간신화, 도교, 불교의 이야기를 참조하고 거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4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작품은 중국어린이들에게는 '서유기'와 쌍벽을 이루는 인기 있는 소설입니다.
중국 고대 신화소설의 진수 '봉신연의'
'강태공의 미늘없는 낚시', '나타의 바다난동', '황비호의 오색신우', 문왕의 팔괘', '달기의 미인계' 등의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왔습니다. 이 이야기에 나타난 상상력과 현대의 무기와 비견될 만한 보패, 커다란 위력을 지닌 도술등의 신비한 이야기는 중국전통 문화와 동양사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줍니다.
"봉신사자여, 4개의 태극사신기 조각을 찾아, 세상을 구하라!"
사악한 요괴들과 도사들이 세상을 어지럽히자, 천계의 호천상제를 비롯한 선계의 교주들이 '태극사신기'의 힘을 빌려 세상의 질서를 다시 세우는 '봉신계획'을 수립한다.
그것은 온갖 악행을 일삼는 요괴와 도사들 그리고 정치인들을 새롭게 만들 세계인'신계'에 봉신 하는 것이다.
그 임무를 띠고 지상으로 내려가던 봉신사자 염일이 봉신계획을 반대하는 통천교주의 기습을 받아,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죽게 되고, 그의 아들인 강자아가 새로운 봉신사자가 되어 세상을 구하기 위한 길고 험난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태극사신기'의 조각을 모아 세상을 구하는 소년 강자아와 그의 친구들의 영웅담이다.
장난스럽지만 슬기로운 소년 강자아, 장난꾸러기 이복형 송이인, 미워할 수 없는 여우요괴 달기, 음험하고 사악한 비중, 곧은 성격과 수려한 외모의 양전! 예측불허의 모험, 불꽃같은 경재과 음모속에 봉신사자가 될 자, 과연 누구인가?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